2011년 11월, 사회계층을 연구하는 샤오신황 마이클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는 민진당(대만 독립 주장) 지지자다.하지만 한창 달아오른 선거 열풍에 휩쓸리는 대신 외교적·학술적 면에서 대만의 국제적 위상을 세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그는 오전 학회 일정이 끝나고 점심시간에 ‘아카데미아 시니카’(프랑스의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 해당) 교정 안에 있는 고급 식당으로 우리를 안내했다.이곳은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가득 찬 타이베이 시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조용하다.아시아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