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춤추는 여자 무용수>

프랑스 파리의 퐁피두센터에서 개최된 ‘삶을 춤추자’라는 전시회는 20세기 초부터 무용이 현대 예술에 끼친 영향력을 보여준다.19세기, 에드가르 드가는 발레 무용수들에 대한 작품 작업을 통해 인체 움직임의 신비로움에 대한 탐구를 일관되게 시도했다.

에드가르 드가가 데생하고 채색한 발레 무용수들. 그들의 굽힌 몸과 무대의상의 주름, 그 굴곡진 부분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것이 영국 런던 왕립미술원의 ‘드가와 발레 무용수들: 움직임을 그리다’ 전시회가 우리에게 불러일으킨 의문이다.(1) <<원문 보기>>

멋지게 장식된 전시 카탈로그에 인용된 한 문구에서 보들레르는 “무용이란 팔과 다리로 표현되는 시(詩)이며, 움직임으로 아름답게 승화된 우아하고도 가혹한 분야”라고 쓰고 있다.

여러 명의 무용수를 그린 드가의 작품 구성에서 그들의 발걸음과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