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서평
<학교의 말과 문제점> 프랑시스 베르뉴 전후 '영광의 30년' 시대가 끝나고 피에르 부르디외와 장클로드 파스롱은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 학교가 사회 불평등을 양산하게 되었는지를 밝혔다.(1) 연구원 출신인 크리스티앙 라발과 프랑시스 베르뉴, 피에르 클레망, 기 드류가 펴낸 책 <새로운 자본주의 학교>(2)는 학교의 신자유주의 시대를 분석하며, 학교가 실제로 사회의 불평등을 양산하는 존재라는 점을 보여주었다.2007년 출범한 공공정책검토팀(RGPP)은 교육부의 일자리를 50% 축소했고, 나아가 비정규직을 확대하고 이전에 교육부가 하던 감사 업무를 민영화했다.프랑스 정부는 학교 개혁을 외쳤지만 결과적으로는 교육 부문 노동의 질을 저하시키고 말았다.<새로운 자본주의 학교> 저자들은 학교를 구하려면 학교 민영화 반대만으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실제로 학교는 실업, 비정규직 같은 문제를 겪으면서 점점 기업형 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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