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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CJ대한통운 ‘디지털 택배 체계’ 구축
SK C&C, CJ대한통운 ‘디지털 택배 체계’ 구축
  • 김나현 기자
  • 승인 2024.04.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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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택배 시스템 체계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

SK주식회사 C&C는 CJ대한통운의 새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에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택배 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2021년부터 3년간 진행해 완성한 이 시스템은 하루 최대 2천만 건에 달하는 물동량 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택배 시스템이다. SK㈜ C&C는 시스템의 택배 핵심 업무 영역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조성해 대규모 디지털 택배 물량 처리 환경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오토 스케일링'(Auto Scaling) 기능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원을 유연하게 변경함으로써 택배 물량이 집중되는 특수·성수기 때의 시스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각 업무 영역을 독립된 분산 데이터베이스(DB)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로 설계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화했다.

이에 따라 핵심 택배 업무 영역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업무 영역은 장애와 상관없이 상품 추적, 예약, 문의와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분산된 데이터베이스는 실시간 상호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원활한 데이터 통합 처리를 지원하고,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도 끌어올렸다.

이 밖에 시스템은 택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직원과 콜센터, 기업 고객에 실시간으로 동일한 택배 정보를 제공한다.

또 특정 링크를 통해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고,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없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반면 기업 고객들이 서비스에 접속할 때 모바일·이메일 2차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해 고객 정보 보호는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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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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