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당 3.2g 플라스틱 절감으로 소나무 1,650그루 심는 효과
매일유업, ESG 통합등급 2년 연속(22년, 23년) A 획득
2020년 Euro-map에 다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은 67.4kg로, 전 세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 ESG와 RE100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노력이 중요해지면서 개인을 넘어 기업들의 선제적 활동이 중요해졌다. 매일유업은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플라스틱 캡과 빨대 없앤 ‘마이카페라떼’의 ‘그린패키지‘
매일유업이 자사 제품인 ‘마이카페라떼’에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그린 패키지’를 선보이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마이카페라떼’는 1997년 국내 최초의 컵커피로 출시돼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포문을 열며 대표적인 컵커피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매일유업의 대표 제품이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는 기존 마이카페라떼 컵커피의 플라스틱 캡(뚜껑)과 빨대를 제거해 개당 3.2g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또한 고객들의 음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뚜껑 타입인 ‘흘림방지 이중리드’도 도입했다. 해당 리드엔 알루미늄 및 재활용이 가능한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했으며, 빨대 없이 입으로 마셨을 때 흐르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알루미늄 재질만 벗겨내면 모두 동일한 PP소재로, 재활용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맛은 총 3가지로 ‘마일드’, ‘카라멜 마끼아또’, ‘마일드로어슈거’ 중 선택 가능하며 용량은 개당 220ml이다. 3종 모두 산뜻한 향미가 살아있는 에티오피아산 원두와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인 콜롬비아산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하여 추출한 커피로 만들었다. 다채로운 커피향이 잘 느껴지는 커피 추출액에 우유를 풍부하게 넣어 균형 잡힌 커피 맛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라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마일드’는 카페라떼 본연의 맛, ‘카라멜 마끼아또’는 부드럽고 달콤한 생카라멜 풍미, ‘마일드 로어슈거’는 설탕 함량을 기존 컵커피 대비 30% 이상 줄여 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매일유업 공식 쇼핑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마이카페라떼의 연평균 판매량을 기준으로 그린패키지 적용 효과를 환산해보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650그루를 심는 수준이다”라며 “고객들이 매일 마시는 컵커피를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인 제품으로 선택해 마시는 것만으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가치실천에 기여하는 활동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ESG 경영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부응하고자 마이카페라떼 그린 패키지 이외에도 액상발효유 제품 ‘엔요’의 플라스틱 빨대 제거와 ‘바리스타룰스 그란데’의 무라벨 패키지 출시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 ESG기준원의 ESG 통합등급 A 등급을 2년(2022년, 2023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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