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18개월 넘게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전히 언론의 접근은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정권의 유혈 진압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미디어에서는 반군의 발표를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하고 정보 대신 흑색선전을 흘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터키의 파워게임을 은폐하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화학무기 유출을 막기 위해 미국 특수부대가 투입되었다"고 보도했다(2012년 7월 22일). 한편 요르단에 주재하는 한 외교관은 "화학무기 위협으로 미국의 개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현재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상황을 보면 10년 전 바그다드의 시나리오가 오버랩된다.과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반군을 향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할 것인가. 화학무기 사용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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