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영 지음, 도서출판 길 펴냄
지성사에서 '고전'이란 거인 같은 존재이다.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앉으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1864~1920)는 근대 사회과학의 역사에서 명불허전의 거인이다.베버가 세상을 떠난 지 이제 거의 한 세기가 되어가는데, 그의 이름과 학문적 업적은 여전히 사회과학의 안팎에서 회자되고 있다.21세기 들어 최근까지 베버의 지적 세계를 안내하는 새로운 입문서들이 독일과 영국, 미국 등지에서 등장하는 것을 보면 그에 대한 관심과 연구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다.
독일 사회학계에서 교수 요원으로 활동하는 김덕영이 이번 가을에 탈고한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는 베버 안내서 및 연구서로서 국제적인 베버 연구사업에 꾸준히 동참해온 국내 사회학자의 결실이다.이 책은 일단 물리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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