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브라이언 리비슨 판사는 '언론의 문화와 관행, 윤리'에 관해 작성한 보고서를 영국 정부에 제출했다.그는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불법적으로 전화 통화 내용을 도청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영국 정부의 지시를 받고 지난 9개월 동안 벌여온 조사를 마치고 이렇게 보고서 형태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리비슨 판사는 언론계 외부에 언론중재기관 설립을 제안해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실제로 이런 기관은 언론기업의 자유와 시민사회의 보편적 공익이 모순을 이룰 가능성을 안고 있다.리비슨 판사의 권장 사항은 영국 메이저 언론매체가 저지르는 일탈과 범죄, 그리고 거기에 기울인 노력을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은밀한 합의제도에 대한 분석에 근거를 두고 있다.그중 일부를 발췌해본다.보고서 전문은 인터넷 사이트 www.levesoninquiry.org.u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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