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프랑스는 말리와 전쟁을 시작했다.하지만 국제사회의 지원이 미온적일 뿐만 아니라 전쟁의 목표도 분명치 않다.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천명한 것처럼 ‘테러리스트들을 괴멸’시키는 것인가? 아니면 현지 상황의 안정화? 말리 북부 지역의 재탈환? 전략 부재로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서 그랬던 것처럼, 프랑스도 게릴라전에 유리한 광대한 사막에서 발목을 잡힐 위험에 처했다.
역사가들은 아마 21세기 초의 프랑스 군사작전을 '딸꾹질 전략'으로 정의할 것이다.지난 10년간 프랑스 군사전략에 일관성이 없었기 때문이다.열흘 전부터 수많은 논평가들이 프랑스의 말리 내전 개입에 대해 열을 올리며 논평을 쏟아내고 있다.하지만 말리 파병을 제대로 보려면 먼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필요가 있다.2001년 아프가니스탄. 9·11 세계무역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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