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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위험한 도박, '녹색에너지' 에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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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프 르벨리 |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특파원
  • 승인 2009.04.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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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9일 수천 명의 브라질 농민들이 토지개혁을 요구하며 농업부 청사와 설탕 공장 및 각종 셀룰로오스 산업시설을 점거했다.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정부는 농산물 연료 집중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편, 무토지농민운동(MST)은 이러한 발전 모델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상파울루주 서부의 안드라디나에서 수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트레스 이르마오스 공장은 브라질 최대 사탕수수 가공업체인 코산 그룹에 속해 있다.공장에 원료를 공급하는 농장에서는 약 1500명의 노동자들이 마체테(중남미에서 나무나 풀을 베는 데 이용하는 날이 넓은 칼)를 손에 들고 분주히 작업 중이다.이들은 닷새를 일하고 하루 휴식을 취하지만, 작업 시간은 엿가락처럼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임금은 생산성에 따라 지급되는데 사탕수수 1t당 1유로도 채 안 된다.


상파울루주 농촌임금노동자연맹(FERAESP)의 아파레시두 비스푸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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