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주 서부의 안드라디나에서 수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트레스 이르마오스 공장은 브라질 최대 사탕수수 가공업체인 코산 그룹에 속해 있다.공장에 원료를 공급하는 농장에서는 약 1500명의 노동자들이 마체테(중남미에서 나무나 풀을 베는 데 이용하는 날이 넓은 칼)를 손에 들고 분주히 작업 중이다.이들은 닷새를 일하고 하루 휴식을 취하지만, 작업 시간은 엿가락처럼 얼마든지 늘어날 수 있다.임금은 생산성에 따라 지급되는데 사탕수수 1t당 1유로도 채 안 된다.
상파울루주 농촌임금노동자연맹(FERAESP)의 아파레시두 비스푸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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