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저지른 범죄의 희미한 흔적을 이제와 어디서 찾을 것인가?’
- 소포클레스
교도소에 들어가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가슴이 죄이는 느낌이 들면서 바로 지옥으로 떨어질 듯한 기분이 들어 프랑수아 비용의 ‘교수형을 선고받은 이들의 발라드’ 첫 소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우리보다 어린 형제여, 우리를 무정하게 대하지 말지니.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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