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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무릎 꿇은 미디어들
그리스의 무릎 꿇은 미디어들
  • 발리아 카이마키
  • 승인 2015.03.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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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들>, 1977~8 - 야니 가이티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던 그리스의 언론과 돈. 시리자가 주창한 ‘민주주의의 회복’은 미디어를 자유롭게 할 것인가?

2014년 11월에 미국에서 벌어진 일은 그리스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다.약 1,500개의 헤르츠 주파수 할당을 위한 경매에서 경매 금액이 450억 달러에 달했던 것이다.(1) 반면 그리스를 보자면, 민영 TV 및 라디오 방송사들이 1989년 이래로 주파수에 대한 ‘임시’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정부에 단 한 푼의 돈도 내지 않고 있다.

몇 년 전, 언론인 파스초스 만드라벨리스는 그리스 미디어는 정보시장의 기능이 아닌 ‘정치 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 언론과 정치권의 인접성은 2011년 11월에도 그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일간지 <타 네아>의 판텔리스 카프시스 사장이 신문사를 떠나, 은행가 출신 루카스 파파디모스 총리의 정부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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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아 카이마키
발리아 카이마키 저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