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느비에브 크라스트르|언론인
최근 10년 사이에 등장한 베를린 유대인학살추모공원, 부에노스아이레스 추모공원, 프랑스 드랑시 쇼아기념관, 캄보디아 킬링필드 위령탑, 뉴욕 9‧11추모박물관 등은 모두 그 지역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를 만들려는 의지에서 생겨났다.그런데 애초 구상 단계에서부터 관광 산업을 염두에 뒀다는 점이 이곳들의 특징이기도 하다.이곳에서는 비극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방문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1)
1916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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