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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문화라는 무기
콩고, 문화라는 무기
  • 아니세 모브
  • 승인 2015.04.0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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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신
<근원과 자연>클레망틴 파이크 느쥐지 정치를 망치고 있는 정부의 부당한 권력도 콩고 주민들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극단적인 사회 폭력(분쟁, 가난 등)도, 콩고를 무너뜨리지는 못했다.이 책은 1997년 이후 전쟁으로 파괴된 콩고에서도 얼마나 다채로운 예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민족언어학자인 클레망틴 파이크 느쥐지는 이를 정확하고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1) 저자는 콩고의 풍습, 신앙, 상징, 의식, 언어, 성스런 숭배 대상, 전통문화를 광범위하게 다룬다.콩고의 대학교수로 있는 저자는 콩고 사회의 풍부한 예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개념들을 제공한다.의식에 사용되는 마스크에 대한 소개가 좋은 예다.(2) 저자는 콩고가 이처럼 다채로운 예술을 키우는 이유가 정치적인 목적에서라고 주장한다.콩고 주민들에게 오랜 역사를 지닌 콩고의 예술과 전통을 키워 소속감을 느끼게 하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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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세 모브
아니세 모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서평담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