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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즘과 진짜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테러리즘과 진짜 종지부를 찍기 위해선
  • 알랭 그레쉬
  • 승인 2015.06.04 0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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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가지고 놀기> 튀니스와 사나에서 일어난 테러를 보면 민간인을 상대로 한 공격은 이슬람 국가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테러리즘’과의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대중을 결집하고, 군사동맹을 맺고, 자유를 제한하는 법안이 가결된 바 있다.그런데 공공의 적에 집중한다고 해서 근동지역의 정치적 현실에 맞설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 미디어의 비호를 받으며 호메로스식 전투가 전개됐다.2014년 6월에는 이슬람국가(IS)조직이 모술 점령을 시작으로 바그다드는 물론 터키 접경지대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해 시리아 코바니의 경우에는 80%까지 점령했다.치열한 전투는 몇 달간 계속됐다.이곳 쿠르드민병대는 미국 공군뿐 아니라 이라크 쿠르디스탄 지방정부가 파견한 군인 150여 명과 무기도 지원받았다.서방측 언론이 열정적으로 보도한 이 전투는 2015년 초 IS조직이 물러나면서 막을 내렸다.그런데 IS라는 테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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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그레쉬
알랭 그레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