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구매하기
공동창작집단 ‘우밍’의 문화 게릴라운동
공동창작집단 ‘우밍’의 문화 게릴라운동
  • 뤼시 제프루아
  • 승인 2015.06.04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비한 광경> 1990년대 중반, 공동창작 집단 우밍이 문화와 정치에 전쟁을 선포하며 첫 걸음을 내딛었을 때 인터넷은 걸음마 단계였다.당시 이탈리아 대안사회의 중심지이며 전통적인 ‘붉은 도시’였던 볼로냐에서 역사와 철학을 공부하던 네 명의 학생이 팬진(동호인 잡지), 대안라디오, 락앤롤 무대 같이 자생적으로 발생한 문화공간에서 자신들의 무기를 갈고 닦고 있었다.그때 이탈리아 정치는 요동치고 있었다.기독민주당은 빈사상태에 있었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라는 새로운 인물이 한창 부상하는 중이었다.

나중에 우밍 그룹을 조직하게 될 네 명의 학생은 1994년 5년을 기한으로 조직된 백여 명의 유럽 예술가들의 네트워크인 루터 블리셋 프로젝트(1)에 참여하며 행동에 나선다.루터 블리셋 프로젝트의 목표는 실재하지 않는 가공의 예술가들을 유명하게 만들고 거짓 사건을 연출해 ‘언론의 기만성’을 고발하...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뤼시 제프루아
뤼시 제프루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