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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서브웨이의 불편한 '소셜 워싱'
스타벅스와 서브웨이의 불편한 '소셜 워싱'
  • 브누아 브레빌
  • 승인 2015.07.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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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첩에 낀 에드워드 하퍼> 맥도날드의 매출이 달을 거듭할수록 하락하고 있다.정크푸드와 비만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 다국적 기업 앞에 설상가상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는 경쟁업체들이 나타났다.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직원들을 존중하며 공정무역을 지향하는 새로운 소비방식의 전도사 스타벅스와 서브웨이가 지구를 정복하러 왔다.

7월의 어느 월요일, 파리 포르트 도를레앙 근처의 은행과 옷가게 사이에 자리한 서브웨이 매장은 손님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시간에 쫓기는 듯한 남성, 청소년 무리, 아이들과 함께 온 엄마를 포함한 십여 명의 손님이 주문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한 젊은 여성이 30cm 크기의 터키 샌드위치에 치즈, 토마토, 피클, 바비큐 소스를 선택해 주문하고, 그녀와 함께 온 남자친구는 프리미엄 메뉴인 ‘서브웨이 멜트’를 주문한다.이들은 15분도 채 안 걸려 식사를 마치고 매장을 나선다.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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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누아 브레빌
브누아 브레빌 파리1대학 20세기 사회사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