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구매하기
美 재무부, 채무상한 문제로 국채 입찰 연기
美 재무부, 채무상한 문제로 국채 입찰 연기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0.2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이 채무상한을 둘러싼 의회의 교착으로 10년 만에 국채 입찰을 연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22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을 통해 채무상한 문제로 오는 27일 예정된 2년 만기 국채 입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무부가 채무 상한 문제로 국채 입찰을 연기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재무부는 현재 정부 부채가 법정 한도에 가깝다며 결제일을 맞는 다음달 2일까지 차입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을 리스크(위험)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28일 예정된 5년 만기 국채와 29일 7년 만기 국채 입찰은 모두 예정대로 실시된다. 이들 입찰의 결제일도 모두 다음달 2일이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의회에 대해 채무 상한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을 중단하고 조속히 이를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잡지를 받아보실 수 있고,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모든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온라인뉴스팀 lemonde100@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