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협회의 '올해의 브랜드상'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은 iF 디자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매년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컨셉 3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의 브랜드상'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린 최고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펩시, 아우디, 벤츠 등이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13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사용자의 비주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강화한 ‘LG G4’와 ‘LG 워치 어베인 LTE’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 하이파이 오디오 ‘뮤직 플로우(Music Flow)’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과 실내 쾌적도를 자동 예측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솔루션 '비컨(BECON: Building Energy Control)' △LG전자 스마트 가전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가전 어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Smart ThinkQ)'의 'UX(User Experience)'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품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영역에서도 LG전자가 세계 최고의 디자인 선도기업임을 재입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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