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식민정권이 ‘위험한 선동자’라 규정했던 벤 바르카는 1965년 10월 29일 파리에서 납치됐지만 그의 흔적은 오늘날까지도 아랍왕국의 정치판에 뚜렷이 남아있다.1980년대 중반까지 모로코의 유일한 야당세력이었던 모로코 좌파는 오랜 시간 ‘민주주의 혁명’ 지지자들과 ‘혁명적 선택’ 지지자들로 양분돼있었다.벤 바르카는 두 기조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지만, 양 진영에서는 그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대립하기도 했다.가말 압델 나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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