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바레인에 해상 LNG 인수기지를 건설하게 됐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달 28일 바레인 해상 LNG 인수기지를 건설, 운영하는 글로벌 해운사이 티케이(Teekay)와 중동 투자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에 참여해 9억 달러에 달하는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건설하게 될 인수기지는 LNG를 기화해 발전소 등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되는데, 완공 후 20년간 운영도 삼성물산이 맡게 된다.
한편,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제일모직과 합병 전인 올해 상반기 매출액 5조8186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47%. 영업이익 비중은 18%을 기록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