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의 2016년 한반도 봄
한반도는 폭풍 전야다.그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럽고 위태로운 대결 국면이 예고되고 있다.북한의 수소핵실험의 국면 속에서 박근혜 정부가 기존의 6자 회담에서 북한을 뺀 5자 회담론을 들고 나왔으나, 중국의 즉각적인 반대에 직면했다.2016년 한반도의 봄, 남북한이 각각 4월의 총선과 5월의 당 대회를 맞아 그 어느 때 보다도 강경한 분위기가 예고된다.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중단을 처음 예고한 것은 일본의 <아사히신문>이다.이 신문은 작년 9월28일,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인 10월10일을 겨냥해 준비해 온 “장거리 로켓 발사 관련 준비가 멈춘 듯한 양상”이라고 전했다.그러나 그 근거는 사실상 빈약했다.인공위성 정보에 의하면 당 창건일을 기준으로 ‘D-15’였던 9월25일 시점에 미사일(로켓) 본체의 존재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러나 9월24일 북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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