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끈!” 축적된 분노와 정의를 향한 결연한 의지가 관성의 힘을 끊어내는 소리를 우리는 듣고야 말았다.적폐를 향해 벌인 시민항쟁의 성과로 맞이한 5월 조기대선은 그 자체로 승리의 잔치여야 하겠지만, 선거의 또 다른 본질은 권력투쟁이 아니겠는가. 완연한 봄기운이 천지만물을 흔들어 깨우고 있는 지금, 민주주의 제도의 가장 화려한 이벤트인 대선은 청산, 심판, 희망, 도전 등의 단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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