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구매하기
터키의 불안정한 줄타기 외교
터키의 불안정한 줄타기 외교
  • 장 마르쿠 | 그르노블대 교수
  • 승인 2017.04.28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유럽 지도층과 여러 차례의 논쟁을 벌이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와 친분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권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이런 노선 전환은 터키가 겪고 있는 미묘한 지역적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아랍의 봄’의 최대 수혜자로 터키를 지목하던 시기도 이제는 끝날 때가 된 듯하다.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014년 이후 시리아의 내전 상황과 국내 상황에 맞춰 외교정책을 조정해왔다.‘아랍의 봄’이 일어났던 2011년, 터키의 경우 2002년 총선 이후 계속 집권해온 이슬람주의 보수정당 정의개발당(AKP)이 민주주의적 모델로 주목을 받아왔다.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전 외무장관이 추진한 선린외교정책(Good neighbor policy)과 역동적인 신흥경제체제 덕분에 중동국가들은 터키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시리아 내전 이후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