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한복판에 위치한 싱귤래리티 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는 기업가들에게 인공지능, 신경과학, 나노기술, 유전 공학같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설립됐다.(1) 이 학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라!(Be exponential!)”는 슬로건을 사이트에 내걸고 있다.그 철학은 대학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특이점(Singularity)’은 인공지능(AI)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가상의 기점을 말하며, 이 개념이 트랜스휴머니즘의 핵심이다.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슈퍼컴퓨터의 대적용으로 ‘증강’인류를 제시한다.그들은 이 증강인류에 대해 기술적 진보를 거쳐 현저히 뛰어난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평가한다.싱귤래리티 대학교의 주요 창립자인 레이 커즈와일에 의하면, 인간은 2030년이 되면 자기 생각을 전자매체에 전송할 수 있게 되며 불멸(不滅)이 가능해진다.(2) 호모 사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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