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이름을 부여받지 못했을 뿐, 그간 가부장적 사회에서 알게 모르게 신음하며 연약한 개인으로서 상처를 감내해왔던 여성들에게 이는 임계점에 달해 있었던 분노가 강렬하게 표출된 것에 불과했다.특히 2016년 5월의 ‘강남역 여성 살인 사건’ 이후 여성들은 ‘그녀는 죽었고 나는 우연히 살아남았다’라는 고통스러운 토로를 해야만 했다.공론화된 목소리들이 좀 더 조직적인 운동의 양상을 띤 것은 10월에 SNS를 중심으로 한 “문학 출판계의 성폭력 문제 말하기”부터였다.이후 문화계로 확대돼 ‘#OO_내_성폭력’ 운동이라는 이름으...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