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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을 겨냥한 모스크바와 테헤란의 ‘협력관계’
워싱턴을 겨냥한 모스크바와 테헤란의 ‘협력관계’
  • 니콜라이 코자노프 | 상트페테르부르크대 유럽대학 교
  • 승인 2018.07.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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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미국의 이란 핵 합의 파기 이후 본격적인 대(對)이란 경제제재가 임박한 가운데, 양국 지도자들이 설전을 벌이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선언하고, 2015년 7월 핵 합의 이후 해제됐던 대이란 경제제재 복원을 명령하면서 본격화됐다.미국은 이란 석유부문 제재를, 6개월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시점인 11월 초에 재개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이란은 격동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또다시 협력관계를 맺으려 할 것이다.


오랜 세월, 러시아와 이란의 관계는 결코 잔잔한 강물처럼 유유하게 흐른 적이 없다.19세기에서 20세기 초까지, 대영제국과 러시아제국은 이란을 양분해 자국의 정치 및 경제 세력권으로 삼았다.1917년 제정러시아가 무너지고 볼셰비키가 권력을 장악하면서 형식적으로는 차르의 제국주의 유산이 청산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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