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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세계와의 결별
낡은 세계와의 결별
  • 아르노 드 몽주아
  • 승인 2018.08.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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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변화, 해방에 대한 열망…. 1968년 프랑스, 청년 위그는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몰락해 가는 상층 부르주아(자본가 계급)와 떠오르는 하층 부르주아(소시민 계급) 사이에 끼어있던 위그와 그의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끝없이 방황한다.그러던 어느 날, 위그는 자취방에서 칼 마르크스의 책을 읽으며 몇 가지 진실을 깨닫는다.이후 그는 마오이즘(마오쩌둥의 사상)을 신봉하는 단체 중 하나에 가입하게 된다.전직 공산당 당원들, 혁명의 절박함에 사로잡힌 ‘낭만주의’ 대학생들, 극렬 노동자들로 구성된 단체였다.

그는 전위적이고 극소수파인 이 단체에서 활동한다.5월이 되자 바리케이드와 집회의 물결이 이어지고 미국 청년들, 탈영병들, 우주적 세계관을 지닌 예술가들, 각종 개혁가들과의 만남이 꽃핀다.위그는 파리가 혁명의 중심이 아니라 변방 중 한 곳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그가 사랑하는 여자는 페미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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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드 몽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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