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구매하기
분단과 여성혐오의 연결고리
분단과 여성혐오의 연결고리
  • 추재훈 | 동국대(북한학과)
  • 승인 2018.10.31 11:0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국의 춤>, 2006 - 빅터 스티벨버그 오늘날에는 힘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요소들이 사람들간에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대표적으로 지략이나 재력이 그것이다.학술적 깊이, 목소리, 진중한 태도, 연애 상대로서의 매력, 체격, 연령이나 사회적 권위 등 무수한 기준이 있다.


승자남성과 패자남성
승패의 결정은 모든 사람들 간에 일어난다.그중에서도 주목했던 것은 남성 간의 승패와 우열이다.모든 남성은 승자남성과 패자남성이라는 추상적 남성성 혹은 남성상(像) 사이에 있고, 매 순간 상대적 승자와 상대적 패자로 분화하며, 이것이 성차별의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다.
다만 패자남성에게 정말로 ‘패자’라는 이름을 붙여줄 수 있을지는 여전히 고민스럽다.‘남성’을 말할 때, 남성은 승자든 패자든 기본적으로 억압하는 계급으로서 남성이 아닌 다른 모든 사람(넓은 범위에서 성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