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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과 농민의 위험한 ‘관계’
농약과 농민의 위험한 ‘관계’
  • 나탈리 소에 | 기자
  • 승인 2018.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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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외곽의 한 원예사가 거대 농업기업 몬산토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다.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몬산토의 제초제 ‘라운드업’의 위험성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판결 이유였다.1심 판결에 따라, 몬산토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다가 말기 암에 걸린 원예사 드웨인 존슨 씨에게 2억 8,900만 달러를 배상하게 됐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라운드업의 주성분이기도 한 글리포세이트의 사용이 최소 2022년까지 계속 허용될 예정이다.또한 농작에 이용되는 다른 화학물질들의 경우도 위험성이 일부 밝혀지고 있지만, 관련규제 마련이나 그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특히나 농민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어려운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유럽연합 국가 중 작물보호제(또는 농약) 사용량이 스페인 다음으로 많은 프랑스에서는, 관련 피해에 대한 배상문제를 농업협동조합(MSA)이 맡고 있으나, 지난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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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소에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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