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ée]
▲ <소용돌이> 집값이 오르면 부동산 부자는 막대한 불로소득을 거머쥐는 반면, 무주택자는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내 집 마련의 길이 멀어진다.집값이 떨어지면 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또 집이 있더라도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 별 영향이 없는 경우도 있다.이처럼 집을 소유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목 좋은 아파트를 여러 채 갖고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집값 변동에 대한 이해관계는 다양하다.최근 집값 하락과 관련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이른바 ‘하우스 푸어’(House Poor)도 넓게 보면 집값이 하락할 때 나타나는 다양한 경제적 이해관계 중 한 가지 현상이라 할 수 있다.하우스 푸어란 ‘집을 가진 가난한 사람들’이란 뜻으로 소득으로는 감당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빚을 내어 집을 산 사람들을 가리킨다.이들은 집값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무리해서 집을 샀는데 집값이 떨어...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