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고타까지
미국은 현재 중남미 대부분을 장악한 보수주의 지도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에게 공세를 펼쳐왔다. 이들의 지지 덕분에 미국의 개입주의는 인도적 관심으로 위장될 수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의 극단적 행보는 온건파도 예외 없이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처음에 베네수엘라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관심사 축에 끼지 못했다. 트럼프는 대통령 선거운동에서 베네수엘라라는 단어를 거의 언급하지 않았고, 베네수엘라에 개입하겠다는 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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