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노동자 수천 명이 운집해 (남성의) 선거권 확대를 주장했다. 시위대는 무참히 짓밟혔고, 당시 언론은 이를 ‘피털루대학살’이라 칭했다. 영국 좌파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인 피털루대학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한데, 이는 과연 민주주의 역사의 결정적 순간이었을까, 아니면 계급의식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었을까?
1819년 8월 16일 영국 맨체스터에서는 약 6만 명의 시위대가 남성의 선거권 확대를 위해 모였다. 사전에 허가된 집회였다. 맨체스터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진 이 집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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