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4일 브뤼셀 유대인 박물관 총기난사 용의자의 정체(아랍 이름(메흐디 네무슈), 알제리계 프랑스인, ‘지하디스트’ 소속, 얼굴 사진)가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진 직후, 프랑스 이주 알제리 가족의 첫째 사미라 벨루미(43세, 보건교육부문 임원)와 둘째 레일라 벨루미(40세, 진로탐색 전문가)(1)는 여러 차례 문자를 주고받았다.
사미라: 또 정신 나간 알제리 놈이네! 진짜 짜증 나.
레일라: 심각해. 우리를 모두 위험분자로 분류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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