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의 좌충우돌식 ‘막말정치’에 실망한 국제 평론가들은, 조 바이든의 민주당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민주주의적 세계 질서의 복원을 성급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랜 민주당의 비전대로, 바이든은 국제적인 협력을 중시하는 국제주의와 진보적인 가치관을 지닌 리버럴리즘을 새 정부의 최고 미덕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인가?
바이든 당선자가 평소에 “북한을 쥐어 짜야한다”라는 등 강경한 발언으로 네오콘과 유사한 성향을 드러낸 오랜 참모인 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을 초대 국무장관 후보로 지명한다는 소식은 향후 북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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