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이탈리아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인 칼라브리아의 주도 카탄자로의 라메치아 테르메 지역의 벙커 형태의 법정에서 열린 ‘세기의 재판(Maxiprocesso, 막시 재판이라고도 함, 수많은 피고인들에 대해 장기간 진행한다는 뜻-역주)’은 마피아와 은드랑게타(칼라브리아를 거점으로 활동), 코사 노스트라(시칠리아), 카모라(나폴리), 사크라 코로나 우니타(풀리아) 같은 이탈리아 마피아 조직에 대해 고찰할 기회를 준다.
피고인 250명, 혐의 438건, 변호사 600명, 손해배상 청구인이 30명. 이 엄청난 규모의 재판에,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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