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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뒤마 장군에 대한 기억
되찾은 뒤마 장군에 대한 기억
  • 안세실 로베르 l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국제편집장
  • 승인 2021.10.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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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온 편지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 토마 알렉상드르 뒤마 장군과 우루과이의 혁명가 안드레아 아기아르, 로마의 국립기록보관소, 파리 17구 시청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지난 6월 14일, 로마에 있는 이탈리아 국립기록보관소에 모였던 국회의원들과 역사학자들, 예술가들에게 주어진 답변은 간단하다. 뒤마와 아기아르는 둘 다 미천한 출신에, 공화주의자이며 이탈리아인의 정서를 지녔다. 로마에서는 지아니콜로 대로에 아기아르의 흉상을 세울 계획이고, 파리 17구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손에 녹았던 뒤마 장군의 동상이 다시 세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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