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입자’ 몰이 나선 인도
조만간 아삼주(州)에는 인도 시민권을 빼앗겨 불법 이민자로 전락한 이들을 수용하는 구금시설이 들어선다. 무국적자가 된 힌두교도 수는 이슬람교도보다 많다. 그러나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통과시킨 법안 덕택에 힌두교도들은 인도 시민권을 취득하고 구금을 면할 수 있게 됐다.
길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 우리는 동이 트자마자 아삼주의 수도인 구와하티에서 출발해 브라마푸트라 강 좌안 길을 따라 서쪽으로 2시간 차를 몰았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흘러들어와 거대한 브라마푸트라 강을 이룬 물줄기는 방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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