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애물들
폴란드는 EU 회원국들 중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실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의무를 유일하게 면제받은 국가다. 그 대신, 2049년까지 모든 석탄 탄광의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지난 9월 합의했다. 이런 결정은 폴란드가 1989년부터 진행 중인 경제·사회 개혁, 그리고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기후변화에 관심이 덜한 폴란드 국민의 특성을 고려한 결과다.
2019년 폴란드는 6,160만 톤의 석탄(갈탄 제외)을 채굴했는데 이는 당해 EU 전체에서 채굴된 석탄의 95%에 달한다. 폴란드의 채굴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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