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회사가 공공정책에 손을 뻗칠 때
“단언컨대, 그들은 돼지처럼 닥치는 대로 먹어치웠다.”
여기서 ‘그들’은, 맥킨지를 가리킨다. 정부 수뇌부의 누군가가 한 말이다. 누가 말했는지는 몰라도, 누가 들었는지는 분명하다. 논설위원 장도미니크 메르셰(1)다. 보도자가 메르셰, 언론인들 특유의 어리석음과는 거리가 먼 인물임을 고려하면, 이 발언을 그저 음모론으로 치부하기 어렵다. 질 르장드르나 <프랑스 앵테르> 채널의 음모론 전문가가 으레 하는 보도와는 다르다. 따라서, 우리는 명백히 확신할 수 있다. 그들(맥킨지)은 돼지처럼 먹어치웠다고 말이다.
맥킨지는 ‘신자유주의식 자본주의&rsquo...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