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의 무력감
전기세 납부 거부, 항만, 우체국, 제조공장, 철도 파업 등 영국의 ‘불만의 여름’은 가을로 이어졌다. 영국 전역이 경제, 정치 위기에 함몰되고 있다. 9월 6일 취임한 엘리자베스 트러스 총리는 44일 만에 사임했고, 그 뒤를 이어 42세의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의 리시 수낵이 보수당 신임대표 겸 79대 영국 총리가 됐다.
영국에서 여름부터 전례 없는 파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가운데, 7월 물가 상승률은 10.1%를 기록하고 9월에 더 상승하는 등 1982년 이래 최고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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