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구매하기
폭력진압은 과격시위를 부른다
폭력진압은 과격시위를 부른다
  • 로랑 보넬리 l 파리 낭테르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승인 2023.05.3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시위 환경의 과격화

약 100년 전만 해도 프랑스 공화국은 시위대를 통제하되, 그들과의 충돌은 최대한 피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시위대를 처벌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져, ‘주동자’ 색출 및 체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위대는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이런 의문이 든다. 과연 정부는, 시민들의 시위할 권리를 존중하고 있는 것인가?









1891년 부르봉 궁의 연단에서 한 의원이 며칠 전 프랑스 북부의 소도시에서 일어난 시위대의 폭력 진압 사건을 규탄했다. 이날 시민들은 아침 일찍부터 한 공장 앞에 모였다. “오전 9시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