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보티에(René Vautier, 1928~2015)는 15세 때 레지스탕스로 활동했고, 16세 때 온갖 전쟁에 투신했다. 이후 프랑스 고등 영화연구소(LDHEC, L’Institut Des Hautes Études Cinématographiques)에 합류하고,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했다. 1949년 프랑스령 서아프리카 주민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던 그는 식민 지배의 잔혹성을 깨닫고 그에 따라 시나리오를 변경했다. 그리고 라발 법령(1)에 저항하며 식민지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지만, 훗날 가나의 대통령이 되는 느크와메 느크뤼마 등 아프리카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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