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대중을 정복하기 위한 신화 ‘평범한 영웅’
우주비행사의 헌신적 모습, 무중력을 버텨내는 신체적 능력 등은 1950년대부터 검증된 성공 비결의 요인이다. 이 직업은 대중의 찬사를 받고 인류 모험의 필요성을 구현하지만, 사실상 당위성이 부족하다. 그런데도 AI 로봇을 우주로 보낸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1955년, 미국 <ABC> 채널에서 ‘맨 인 스페이스(Man in Space)’가 방영됐다. 4,200만 명이 디즈니 스튜디오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를 시청했고, 1956년 재방송 이후에는 미국 국민의 절반이 이를 시청했다. 인류가 달에 갈 수 있다고 믿는 미국인 비율은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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