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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정당을 키운 것은 ‘약자를 배제한’ 세계화였다!
극우 정당을 키운 것은 ‘약자를 배제한’ 세계화였다!
  • 브누아 브레빌 외
  • 승인 2024.07.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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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선거가 남긴 것

유럽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극우 정당 국민연합(RN)이 급히 치러진 6월 30일 프랑스 총선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해 유럽연합과 세계를 놀라게 했으나, 7월 7일 결선투표에서 중도우파와 좌파가 함께 협력한 ‘공화주의 아치’에 가로막혀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RN(본래 당명은 국민전선 FN이었으나 2018년 국민연합으로 개명-역주)이 창당 50여 년만에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정치세력으로 성장한 것은 프랑스 사회가 직면한 어두운 현실의 단면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RN이 이념적 우선순위에 두는 형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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