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월드컵이 열린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는 지방 자치단체들의 잠재적 민주주의의 상징이다.포르투알레그레의 참여 예산은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시도한 전례가 없는 새로운 사회적, 정치적 경험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시민과 제도권 기구 사이의 권력 배분의 또 다른 형태도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차후에는 그 결과도 긍정적이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포르투알레그레는 1989년 오로사멘토 파르티시파티보(OP)라는 참여예산을 시도했었다.이 참신한 시도는 2001년 브라질의 리우그란데두술에서 열린 제1차 세계 사회 포럼(World Social Forum, WSF)(*)에 참여하려고 모인 탈세계화주의자들을 고취시켰다.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이들은 민주주의에 대해 이처럼 신선한 개념이 시민의 사회 정치적 역할을 재정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그 이후 ‘참여예산’이라는 제도는 차츰 전 세계적으로 추종자들을 만들어냈다.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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