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년 프랑스 제빵사와 카페·술집 종업원들의 저항
1906년 쿠리에르 광산 폭발 사고를 전후로 노동운동에 변화가 일었다. 기업주와 노동자 간에 벌어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콧수염 기를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도대체 콧수염과 노동자는 어떤 관계에 있었던 것일까. 당시 기업주는 종업원의 콧수염을 규제했던 이유를 이렇게 내세웠다. “당신은 인류에서 우리의 형제가 아니라 우리의 하인이다.”
콧수염은 심각한 문제다. 농담이 아니다. 기 드 모파상의 단편 『콧수염』에서 여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정말이지, 콧수염이 없는 남자는 더 이상 남자가 아니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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