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3일, ‘중도·우파’ 간 통합 경선 후보자 7명이 TV 토론회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다양한 토론주제 중에서도 화두로 오른 것은 ‘정치 지도자의 청렴성’이다.사실 이런 주제가 등장할 만도 한 것이 범죄전력이 있거나 끝없는 소송전에 휘말린 정치인이 계속 장기 재임하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정치인이 누리는 무소불위의 권력(진실이든 추정이든)은 그들이 모든 죄에서 면책특권을 누리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는 한편, ‘모두가 부패한’ 이 시대에 극우파가 번성하는 토양이 되고 있다.이날 TV 토론에 출연한 브뤼느 르메르 후보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공약 한 가지를 소개했다.“보통 공직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범죄경력조회서를 제출하도록 요구받는다.대체, 지역이나 전국 단위 선거 출마자들에게도 똑같은 요구를 하지 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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