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걸프지역의 평화 중재자 될까?
7년의 불화 끝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외교관계를 회복했다. 평화의 중재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낸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입지가 커졌다. 이것으로, 중국은 더 이상 미국이 중동에서 독점적 영향력을 가진 강대국이 아님을 보여준 셈이다. 물론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여러 난관을 극복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지난 3월 10일, 두 가지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첫 번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관계 정상화 발표다. 이 두 국가는 1960년대부터 적대 관계였으며, 2016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주이란 사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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