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영혼을 노래할때
숲은 살아 있을까? 나무들은 무엇을 느낄까? 지난 10년간 환경 보호주의자들의 우려는 언론과 대중 출판물을 통해 이런 질문들에 양분을 공급해왔다. 인류학자들과 사회학자들은 계몽주의의 유산인 자연과 인간의 단절에 문제를 제기했다. 인간 외 생물을 인간과 대등한 ‘주체’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식의 접근법은 어디로 이어질까?
애나 칭의 저서 『세상 끝의 버섯』(1)은 현대 인류학에서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이 책은 유쾌한 필치로 근래 조사된 사실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인간 외 생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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